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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데렐라와 유리 구두

5분4~8세
신데렐라와 유리 구두
5분

이야기 줄거리

마음씨 고운 신데렐라는 새엄마 집에서 열심히 일해요. 요정 대모의 작은 마법으로 궁전 무도회에 가서 왕자님과 춤을 추지요. 자정이 되자 서둘러 돌아가다 유리 구두 한 짝을 두고 와요. 왕자님은 신데렐라를 찾을 수 있을까요?

옛날 옛날에, 마음씨 고운 여자아이가 새엄마와 새언니 둘과 함께 살았어요. 새언니들은 비단 옷을 입고 폭신한 침대에서 잤어요. 하지만 마음씨 고운 아이는 바닥을 박박 닦고, 설거지를 하고, 부엌 난로 옆 재 속에서 잠을 잤어요. 그래서 새언니들은 아이를 '신데렐라'라고 불렀어요. 그래도 신데렐라는 상냥했어요. 못되게 구는 언니들에게도 늘 친절했답니다.

어느 날, 궁전에서 편지가 날아왔어요. 왕자님이 큰 무도회를 열게 되었어요. 모두 초대받았어요! 새언니들은 신이 나서 어쩔 줄 몰랐어요. "나는 빨간 벨벳 드레스를 입을 거야!" 한 언니가 말했어요. "나는 금빛 꽃 드레스를 입을 거야!" 다른 언니가 말했어요. 신데렐라는 언니들의 머리를 곱게 말아 주고, 리본도 예쁘게 묶어 주었어요. "신데렐라, 너도 무도회에 가고 싶지?" 언니들이 놀려 댔어요. "호호! 재투성이가 궁전에 간다고? 상상만 해도 웃기다!"

언니들이 떠나자, 신데렐라는 난로 옆에 앉아 훌쩍훌쩍 울었어요. 그때였어요. 부엌 안이 은빛으로 환하게 빛났어요. 그곳에 요정 대모님이 서 계셨어요. "너도 무도회에 가고 싶구나, 그렇지?" 대모님이 다정하게 물었어요. "아, 네…" 신데렐라가 한숨을 쉬었어요. "그럼 눈물을 닦으렴." 대모님이 말했어요. "정원으로 달려가서, 제일 큰 호박을 찾아 가져오렴."

신데렐라가 호박을 가져왔어요. 대모님이 요술 지팡이로 톡 건드리자, 쓱! 호박이 반짝반짝 빛나는 황금 마차로 바뀌었어요! 쥐덫 속 아기 생쥐 여섯 마리는 멋진 흰 말 여섯 마리가 되었어요. 통통한 쥐는 멋진 수염을 뽐내는 마부가 되었고, 정원의 도마뱀 여섯 마리는 시종 여섯 명이 되었어요. 그다음 대모님이 신데렐라를 톡 건드리자, 낡은 옷이 별처럼 반짝이는 은빛과 초록빛 드레스로 변했어요. 그리고 발에는 작고 작은 유리 구두가 신겨 있었어요.

"즐겁게 다녀오렴." 대모님이 말했어요. "하지만 꼭 기억하렴. 밤 열두 시가 되면 마법이 사라진단다." 궁전에 도착하자, 모두가 하던 일을 멈추고 바라보았어요. "저 아름다운 아가씨는 누구지?" 사람들이 소곤소곤 속삭였어요. 새언니들도 신데렐라를 알아보지 못했어요. 왕자님이 공손히 인사하고 함께 춤을 추자고 청했어요. 두 사람은 저녁 내내 춤을 추고, 이야기를 나누고, 깔깔 웃었어요. 신데렐라는 너무너무 행복해서 시간 가는 줄도 몰랐어요.

뎅! 커다란 시계가 열두 시를 알리기 시작했어요. "어머, 큰일 났어요!" 신데렐라가 소리쳤어요. 신데렐라는 무도회장을 뛰어나가 궁전 계단을 달려 내려갔어요. 뎅, 뎅, 뎅! 달리다가 그만 유리 구두 한 짝이 발에서 벗겨졌어요. 주울 시간이 없었어요. 마지막 종소리가 울릴 때, 신데렐라는 다시 낡은 옷을 입고 있었고, 마차는 길 위를 데굴데굴 구르는 호박이 되어 있었어요. 하지만 왕자님이 계단에서 유리 구두를 발견하고, 소중하게 두 손에 들었어요.

다음 날, 왕자님이 말했어요. "이 구두가 꼭 맞는 아가씨를 찾겠어요." 신하들이 집집마다 찾아다녔어요. 신데렐라의 집에서는 첫째 새언니가 끙끙 밀어 넣었지만, 발이 너무 컸어요. 둘째 새언니도 꾹꾹 눌러 넣었지만, 역시 발이 너무 컸어요. "저도 신어 봐도 될까요?" 신데렐라가 조용히 물었어요. 언니들은 깔깔 웃었어요. 그런데 유리 구두는 장갑처럼 쏙, 신데렐라의 발에 꼭 맞았어요. 그러자 신데렐라는 앞치마 주머니에서 나머지 한 짝도 꺼냈어요!

새언니들은 무릎을 꿇었어요. "못되게 굴어서 미안해. 제발 용서해 줘." 언니들이 말했어요. 가장 따뜻한 마음을 가진 신데렐라는 언니들을 꼭 안아 주며 말했어요. "마음속 깊이 용서할게요." 얼마 뒤, 왕자님과 신데렐라는 결혼했어요. 신데렐라는 새언니들도 궁전에서 함께 살자고 초대했고, 언니들은 친절한 마음을 배우게 되었어요. 그리하여 모두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답니다. 잘 자요.

이야기가 주는 교훈

다른 사람에게 상냥하고 친절하면 마음이 따뜻해져요.

이런 아이에게 좋아요: 4~8세

포근한 마법과 행복한 끝맺음이 있어서 4~8세 아이가 잠자기 전에 편안히 듣기 좋아요.

이 이야기는 어디서 왔을까요?

Cendrillon ou la petite pantoufle de verre — Charles Perrault, c. 1697. Lullaquill이 잠자리용으로 다시 쓴 이야기예요. 저작권이 만료된 옛이야기를 새롭게 들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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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나

잠옷 모자를 쓴 토끼 루나가 매일 밤 동화를 읽어 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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