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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젤과 그레텔

5분3~8세
헨젤과 그레텔
5분

이야기 줄거리

헨젤과 그레텔은 하얀 새를 따라가다 숲속에서 길을 잃어요. 달콤한 과자집을 만나지만, 그곳은 보이는 것과 달라요. 두 아이는 손을 꼭 잡고 꾀를 내어 사랑하는 엄마 아빠에게 돌아갑니다.

넓고 푸른 숲 가장자리에 작은 나무집이 한 채 있었어요. 그곳에는 나무꾼 아저씨와 아내, 그리고 두 아이 헨젤과 그레텔이 살고 있었어요. 집은 으리으리하지 않았지만, 빵 냄새와 소나무 향기가 폴폴 났어요. 밤마다 엄마는 아이들에게 뽀뽀해 주며 말했어요. "손에 손을 꼭 잡으렴, 우리 아가들. 손에 손을 잡으면 길을 찾을 수 있단다." "손에 손을 꼭 잡을게요." 아이들이 대답하면, 아빠가 후 하고 촛불을 껐어요.

어느 맑은 아침, 아빠는 나무를 하러 가고, 아이들은 열매를 따러 따라갔어요. "내 도끼 소리가 들리는 곳에 있으렴." 아빠가 말했어요. 헨젤은 주머니에 빵을 가득 넣고, 길을 알아볼 수 있게 여기에 톡, 저기에 톡 빵 부스러기를 떨어뜨렸어요. 그때 그레텔이 하얀 작은 새를 보았어요. 새는 폴짝폴짝 뛰며 노래했어요. 아이들은 새를 따라갔어요. 조금만, 조금만 더, 또 조금만 더요.

얼마 지나지 않아 도끼 소리가 하나도 들리지 않았어요. "내가 떨어뜨린 부스러기를 따라가자." 헨젤이 말했어요. 그런데 부스러기가 하나도 없었어요. 숲속 새들이 다 먹어 버렸거든요! 나무들은 모두 똑같아 보였고, 햇살은 부드러운 금빛으로 변했어요. 그레텔의 입술이 파르르 떨렸어요. 헨젤이 동생의 손을 잡았어요. "손에 손을 꼭 잡자." 그레텔은 고개를 끄덕였어요. 저 멀리서 하얀 새가 다시 노래했어요. 아이들은 그 노랫소리를 따라 걸어갔어요.

숲속 빈터에 아이들이 한 번도 본 적 없는 신기한 작은 집이 서 있었어요. 벽은 쿠키 빵이고, 지붕은 케이크였어요. 창문은 반짝반짝 맑은 설탕이었지요. 헨젤은 지붕 한쪽을 톡 떼어 냈어요. 그레텔은 창문을 날름 핥았어요. 그때 집 안에서 삐거덕삐거덕 작은 목소리가 들렸어요. "야금야금 쥐처럼, 누가 내 집을 갉아 먹니?" 문이 활짝 열리더니, 보라색 숄을 두른 조그만 할머니가 나왔어요.

"어서 들어오렴, 어서." 할머니는 아이들에게 팬케이크를 주고 잠자리도 마련해 주었어요. 그런데 아침이 되자 할머니의 목소리가 달라졌어요. "너희가 내 지붕을 먹었지?" 할머니가 말했어요. "이제 여기서 내 바닥을 쓸고 내 냄비를 저으렴. 영원히 말이야!" 할머니는 마녀였어요. 아주 고집불통 마녀였지요. 마녀는 앞문을 잠그고 열쇠를 걸이에 걸어 두었어요. 아이들은 하루 종일 일했어요. 그리고 밤마다 속삭였어요. "손에 손을 꼭 잡자."

그레텔은 가만히 지켜보며 생각했어요. 뒷문도 하나 있었는데, 뻑뻑한 나무 빗장이 달려 있었어요. 어느 날 아침, 그레텔은 뒷문 옆에 서서 몹시 어리둥절한 얼굴을 했어요. "할머니, 이 빗장은 어떻게 열어요? 저는 못 하겠어요." "어리석기도 하지." 마녀가 쏘아붙였어요. "그냥 이렇게 지나가면 되잖니." 마녀가 정원으로 나갔어요. 눈 깜짝할 사이에 그레텔이 문을 밀었어요. 찰칵! 빗장이 내려갔어요. 마녀는 문 바깥쪽에 있게 되었지요.

"문 열어라!" 마녀가 소리쳤어요. 문을 덜컹덜컹 흔들고 발을 쿵쿵 굴렀어요. 그런데 나무 위에서 숲속 새들이 수백 마리나 내려왔어요. 케이크 냄새를 맡았거든요. 콕콕콕, 지붕을 쪼아 댔어요! "훠이! 훠이! 내 집이야!" 마녀는 새들을 쫓아 언덕 너머 멀리멀리 달려갔고, 그 숲에서는 다시는 마녀를 볼 수 없었어요. 헨젤은 걸이에서 열쇠를 가져왔어요. 그레텔은 앞치마에 쿠키 빵을 가득 담았어요. 아이들은 손에 손을 꼭 잡고 환한 햇살 속으로 달려 나갔어요.

하얀 새가 앞서 날아가고, 아이들은 뒤따라갔어요. 그러다 나무 사이로 목소리가 들렸어요. "헨젤! 그레텔!" 등불 두 개가 길을 따라 흔들흔들 다가왔어요. 엄마와 아빠가 낮이고 밤이고 아이들을 찾아다녔고, 한 번도 멈추지 않았던 거예요. 아, 꼭꼭 안아 주고 코에 쪽쪽 뽀뽀해 주었어요! 모두 손에 손을 꼭 잡고, 또 손을 잡고, 또 손을 잡고 집으로 걸어갔어요. 저녁에는 맛있는 쿠키 빵을 먹고, 포근하고 따뜻한 침대에 누웠어요. 엄마가 뽀뽀해 주었어요. 촛불이 꺼졌어요. 잘 자요, 우리 아가들.

이야기가 주는 교훈

손을 꼭 잡고 함께하면 집으로 가는 길을 찾을 수 있어요.

이런 아이에게 좋아요: 3~8세

'손에 손을 잡고'가 포근하게 반복되고 따뜻하게 끝나서 3~8세 아이가 잠들기 전에 듣기 좋아요.

이 이야기는 어디서 왔을까요?

Hänsel und Gretel, Kinder- und Hausmärchen — Brothers Grimm (Jacob and Wilhelm Grimm), c. 1812. Lullaquill이 잠자리용으로 다시 쓴 이야기예요. 저작권이 만료된 옛이야기를 새롭게 들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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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나

잠옷 모자를 쓴 토끼 루나가 매일 밤 동화를 읽어 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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